장쯔이의 팬이지만, 아무리 스필버그가 제작했다고 하고, 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들었다고 하더라도. 미국인의 시각으로 본 게이샤에 대한 환상을 갖고 만든 영화라는 선입견이 들어서 볼까말까 망설여진 영화입니다.
그래도 극장에서 막이 내려가지 전에 보자는 생각으로 감상을 했습니다.
예상했지만 장쯔이(사유리 역)는 정말 아름답게 나왔습니다. 하츠모모 역으로 출연한 공리도 아름다웠구요. 어린 치요 역으로 출연한 오고 스즈카는 정말 귀엽더군요. 장쯔이와 많이 닮은거 같습니다.
영상은 아름답고, 색과 조명 및 의상에도 많이 신경쓴 모습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이해하기 힘드네요.
볼거리는 있지만 내용은 단순한 멜로물의 느낌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엇갈린 사랑이야기죠. 주인공이 게이샤와 유부남이구요.
여성취향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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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추억(2005, Memoirs of a Geisha)
제작사 : DreamWorks SKG, Columbia Pictures Corporation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 ㈜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코리아 ㈜ /
공식홈페이지 : http://www.geish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