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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술력으로 감춘 불안불안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타기 스파이더맨 3
bayfilms 2007-05-01 오후 1:13:32 1753   [1]
3년만에 돌아온 "다정한이웃 스파이더맨"은 이미 시작부터 예전과는 달랐다. 영화가 시작되는 오프닝에 전편의 이야기들을 모두 요약해주기 때문에 3편은 전작들보다 더욱 극에 대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성공적으로 시작한다.
 

스파이더맨은 더 진화하지 않을듯한데도 또한번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그 진화된 모습은 다양한 씬으로 긴 러닝타임을 충실히 채운다.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미리 공개해버렸던 뉴고블린(해리)와의 파이트씬이나, 그웬(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을 구출하는 빌딩씬, 샌드맨과 대결,그리고 관객들이 기대했던 베놈과의 대결...모든것이 영화속을 채우고 있고, 각각의 씬들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입이벌어질만큼 놀라운 영상을 보여준다.

 

문제는 이렇게 "아낌없이 보여주는"데도 전작들보다 허전하다라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것은 앞에서 말한것처럼 너무 많은걸 보여주려고 하기 때문-이 원인이다. 수많은 자잘자잘한 에피소드들을 스파이더맨3는 전작들처럼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한다. 오히려 몇몇 에피소드는 진화한 스파이더맨의 능력을 뽐내기위해서 씬이 존재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록 작위적이다.덕분에 이야기의 고리가 헐겁다.

 

물론 스파이더맨3는 전작들보다 더욱더 심오한 메시지를 담고 있고, 충실히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하기는 한다. 세상의 가장 큰적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이라는 큰 나무를 보여주기엔 너무 잔가지가 많다는 느낌이다. 캐릭터간의 연결고리를 그 누구보다도 잘 잡아매는 샘레이미감독마저도 이번 작품에서는 실수를 한 듯 보인다.

 

그렇다고 3년만에 돌아온 스파이더맨3가 재미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블럭버스터로서의 역활을 충분히 해내고는 있다. 하지만 전작에는 없었던 아쉬움이 생겼다라는게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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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ori84
기대감은많아요 캐릭터가많킨한가바요;;; 예고보니 정신없어요 다적인듯   
2007-05-05 11:15
xenon143
역시 캐릭이 너무 많았다는점이 장애물..
이제 전편과 비교되는 cg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어케 내려질지 궁금하네요. 돈바른 값을 하려나..?   
2007-05-01 14:19
1


스파이더맨 3(2007, Spider-Man 3)
제작사 : Columbia Pictures Corporation / 배급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수입사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spiderman3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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