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나온 마블의 SF 슈퍼히어로 영화중에서 스파이더맨, 엑스맨 시리즈를 제외하고는 재미있게 본 영화가 없네요. 개인적인 취향을 이유로 SF 슈퍼히어로 영화는 극장에서 잘 감상을 안하는데, 가끔 시간때우기로 볼 기회가 생기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스파이더맨과 엑스맨은 국내에도 좀 소개된 캐릭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외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매력을 못찾겠네요. 그리고 캐릭터의 매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영화를 괜찮게 만들면 어느정도 재미있다고 봐줄 수 있겠지만, 엘렉트라는 그런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주인공도 그렇지만 악당들의 캐릭터도 좀 황당했습니다.
"제니퍼 가너가 줄리아 로버츠와 외모가 좀 닮았구나", "아~ 저 배우가 한국계라고 알려진 윌 윤 리구나"하면서 봤답니다.
시간때우기로 어느정도 볼만 하지만, 극장에서 보기에는 돈 아깝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이전에 제니퍼 가너가 엘렉트라로 나왔다는 데어데블이라는 영화는 어떤 영화였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