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스나이퍼로 분한 마크 월버그...
과연 저렇게 먼 거리에서도 저격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먼 거리에서도 백발백중을 자랑하던 저격수였던 그는 자신의 실수로 동료를 잃게 되고 은둔생활에 들어간다...
그런 그에게 대통령 저격을 막아달라는 정부기관의 의뢰가 들어오고 결국 국가를 위한 일이라는 명분하에 그는 내키지 않는 작전에 참여하게 되고 결국 함정에 빠져 대통령 암살의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는 배후를 밝혀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사건의 전말을 밝혀가는데...
시종일관 긴박하고 스피디하게 전개되는 이 영화는 머 전체가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미국 정치 사회가 얼마나 썩었는지 여실히 보여주며 미국 만세라는 헐리웃식 논리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영화였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썩어빠진 정치인들은 있게 마련...
돈과 권력이면 뭐든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논리에 씁쓸한 웃음이 지어졌다...
그게 힘의 논리겠지만...
주인공 마크 월버그의 남성적인 매력과 냉철한 스나이퍼로서의 이미지가 빛나는 영화였다...
생각보다 꽤 볼만한 영화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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