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영화관을 들어섰다.
예고편도 4-5번은 보면서 과연 어떤 내용의 영화일지 어떻게 전개가 될지~
약 3시간의 영화였다.
맷데이먼의 중후한 신사 역할이 매우 잘 어울렸다.
역시 그의 연기력은 칭찬할만 하다^^ 그리고 심플한 정장에 커다란 안경 또한 4:6 머리도 아주 잘 어울렸으니까.^^
(이건 개인적인 생각일수도 있고~)
솔직히 말해서 영화 전반부에서부터 후반부까지.
1940년 1950년 1960년 현재..까지 시간의 흐름이 영화내내 뒤바껴 이해하기힘들었다.
물론 영화의 긴박감이나 영화의묘미를 위해 만들었다 하지만 이해하는 입장에서는 왜이렇게 어렵던지,,
영화를 보는 내내 스크린에 대해 눈을 떼지는 못했으나.
헷갈리는건 어쩔수없었다.
맷데이먼의 냉소하면서도 자식에 대한 사랑.
한여자를 사랑해야했지만, 어쩔수없이 .하룻밤함께한 여자와 결혼해야 했으며
그 사이 자신의 아들을 갖게 되었고 나중에는 그 아들 때문에 나라의 위협을 받을 수있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이런저런 사건들 사이에서 침착함을 잃지 않고.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자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도 변함없는 냉소함과. 냉소함속에 숨어있는 잔인함을.
맷데이먼에게 제대로 녹아든것같아. 매우 흥미진진했다.
모르겠다 , 솔직히 영화가 대중성보다는 작품성이 높은 것 같아..
관객들에게 어떠한 모습으로 다가갈지는 말이다.
하지만. 나는 이들에게 말할수 있는것 단하나.
굿세퍼드 라는 영화속에 젊지만 괜찮은 배우들의 진한 연기력과. 정말 괜찮은 작품성이 숨쉬는 영화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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