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영화였다.
동물이 나오는 영화는 대개 비슷비슷하지만 말이다.
우리가 동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데는 그 순수함이 이유가 아닐까?
어린아이들 처럼 순수하고 맹목적적인....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유도 없이 목적도 없이 그렇게 순수함이 그리울때가 있다.
특히 오늘 같은 날....
함께 영화를 본 아이의 눈을 보며
그렁 그렁 눈물이 맺혀있는 아이의 눈을 통해
그 순수한 마음을 본다.
악한 인간의 모습, 어른들을 보고 있으면서도 도저히 이해는 커녕 알아 채지도 못하는 순수함
그것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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