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면서 굉장히 일본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했다.
확연히 너무나 일본스타일 아닌가..
사무라이의 정신이 어쩌구 벚꽃처럼 지는 것~
게다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하나씩 덧붙여주는 것도 딱 일본의 스타일이어서
나는 지리멸렬하여 그만 중간에 조금 졸아버렸다.
작은 일에도 괜히 욱!! 하면서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소리지르며 싸우는 모습도 일본틱하고;;
주인공이 무사인데.. 한가한 시대에 태어난.. 무사라 할일이 너무 없는거다,
막 싸우고 전쟁이 나고 그래야 무사도 좀 할일이 있고 대우를 받는건데
하는 일이 없으니 그저 빈둥빈둥 칼이나 차고 다니면서 밥이나 축내고 목욕이나 다닐 수밖에;;
그래도 아버지가 죽으면서 원수를 남겼기때문에
그 원수를 찾아서 갚으면 무슨 돈이 나오나보다..
그런데 문제는 갚으라는 원수는 갚을 싸움 실력도 안될 뿐더러
사람한번 찔러본 적도 없는 그저 그런 무사인 주제에
빈민촌 애딸린 과부를 좋아라한다
결국 뭐 똥을 떡으로 바꾸는 뭐 그런 얘기인데...
참 재미도 별로 없고 그저 그래서 완전 비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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