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길을 떠난 얼짱 훈남 사무라이 소자에몬(오카다 준이치)은 원수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에도의 한 마을에 정착한다! 그러나 복수를 하는 일보다는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고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더 마음이 가는 소자에몬, 게다가 이웃집에 살고 있는 예쁜 여인 오사에(미야자와 리에)도 자꾸 신경이 쓰인다.
사실 검 한 번 휘둘러본 적 없는 초보 무사 소자, 결국 그의 싸움 실력은 들통이 나고, 마을 사람들은 복수에 성공할 수 있겠냐며 오히려 걱정을 한다. 그러던 어느날 원수 카나가와(아사노 타다노부)를 찾아낸 소자, 그러나 과거의 일은 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그에게 복수를 하려니 선뜻 결심이 서지 않는다. 고심하던 소자는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특별한 복수극을 준비하는데.
봄에 보기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사무라이가 등장하지만 따뜻하고 웃음이 있는 영화였는데 기대안하고 갔다가 정말 많이 웃고 왔습니다. 배우들의 연기와 세트나 의상같은것도 정말 잘 만들어졌구요 벗꽃잎이 흩날릴때 정말 이쁘더군요... 여태까지 시사회 여러번 가봤었는데 관객들 분위기가 이만큼 좋았던 영화도 들물었던것 같아요
유명한 감독님의 무대인사까지 보게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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