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빌을 본 관곅은 거의 드물것이다. 영화가 워낙 흥행과는 결부된 작가주의 적 영화이기때문이다.
하지만 좀더 영화를 깊이 공부하고싶거나 수준을 높이고 싶으신 분들은 꼭 봐야한다.
라스폰트리에 감독은 도그빌에서 인간의 본성을 넘아 뇌가 아닌 가슴에서 즉 심장에서 움직이는 본능을 아주 적날아 하게 파해친다.
그리고 감독의 천재성이 여지없이 들어나는 세트 도그빌이란 마을의 인간이 타인들을 보는 시선을 더욱 예리하게 표현하기 위해 영화으 배경이 되는 마을의 세트는 벽이 없다. 이는 인간이 자신이 아닌 타안들 대할때 얼마나 마음의 벽을 즉, 자신을 숨기려 하는지 보여주는 예이다.
그리고 이영화는 덴마크 감독들을 중심으로 "도그마"선언 이후의 첫작품.
영화의 첫장면과 중간의 몇장면 나레이션부분의 장면들만 birdangle(새시점)샷이고 나머진 전부 핸드헬드 촬영기법이다. 라스폰트리에를 중심으로 여러 감독들이 말한 도그마 선언은 영화는 지극히 현실적이고 모든 촬영기법은 배제 한채 오로지 핸드헬드 만을 사용해 촬영한다.는 선언이다.
영화보단 영화학적인 이야기로 조금 탈선했지만 여하튼 도그빌은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비열한 본성을 가진 동물인지 보여준다.
그리고 필자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이영화는 미국인 들이 타인을 대하는 편견과 시선을 비판하며 자신의 집단에 들어선 다른 인종을 어떻게 바라보는 적날하게 보여준다.
라스폰트리에의 도그빌은 영화계 이단아 적인 성격의 영화지만 여지껏 보여줬던 영화적 기법과 장치의 굴래에서 벗어나 새로운것을 창조하려는 작가의 천재성에 박수를 보낸다.
도그빌은 말그대로 개집 혹은 개같은 마을 즉, 인간의 개보다 못한 본성을 표현한 이단아의 걸작이다.
라스트 씬이 정말 심장에 꽃힌다. 도그빌의 마을에 모든 인간들이 죽었으나. 오로지 개만 살아남는 씬...
당신은 이씬에서 무었을 생각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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