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명가량 되어 보이는 관객속에서 엔딩크레딧이 다올라가고
물론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닦으며 자리를 떴다.
돌아 오는길에 옆에 여친이 에게 먼말이라도 해야 할것 같았지만 그무겁고도 가슴 아린
내용들 때문에 말을 걸수없었다.
그러자 내여친의 말 " 이걸보고있는 우리도 일본인과 다를게 없잖아"
맞다.... 분명 같은 민족음을 보는내내 느꼈지만...
우린 영화를 보고 난후에 다시 각박한 일생으로 돌아가 아무일없듯
그렇게 처절할만큼 민족의 말과 자신들의 정체성을 지키고있는 그들의 모습은 그냥
먼타인의 시선으로 사라질테니까.. 감동 받기위해 만든 영화는 그래서 더더욱 아니란 생각이 든다.
그냥 감동이다, 영화 상 훌륭하다,이런 말로 평가 되어선 안된다.
이건 다큐이기때문이란말이다.
분명 어떠한 우리에게 생각할수있는 영화로써의 간접적인 메세지가아닌 현실그대로의 직접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려고했던 다큐이기때문이다.
이야기가 저기 팔레스타인 이야기도 아니고 나라없이 떠돌아 다니는 먼이웃민족도 아닌
우리 이야기임을 깨달아야 한다.
다들 보신분들은 먼가 가슴을 움직이는 눈물을 뜨겁게 하는 그무엇인가를 느껴을테고
일어선 자리후에 자신을 돌아볼수있는 시간이 되었다면 그래서 조금이나마 변할수있다면
그걸로 이영화는 목적을 다한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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