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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우리가 동양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음을 무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함께 서양문화 역시도 그 축을 이루며 자라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릴적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칠때 마징가 제트도 있고, 홍길동도 있었지만 이와 더불어 난쟁이, 요정도 늘 함께했지요.
이번 영화의 원작인 반지의 제왕이란 동명소설은 바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요정, 난쟁이, 괴물 등의 서양 신화들을 우리앞에 형상화 시켜주었던 작품입니다.
반지의 제왕은 마치 우리가 상상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바탕을 제공했던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판타지 소설이나 만화등이 크게 인기를 끈것이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도 반지의 제왕에서 보았던 내용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자평에 보니 해리포터와 비교되곤 하는데, 저같은 경우 둘다 책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둘다 보고싶은 마음입니다만, 혹시나 다른 분들은 최근의 해리포터 신드룸(?) 때문에 "반지의 제왕"을 홀대하는 우(?)을 범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해리포터 역시 원작자의 내용을 충실히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하고, 영화역시 재미있다고 하니 즐겁게 보시길 바랍니다만, "반지의 제왕"은 그와는 기본적인 스케일을 달리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선전문구로서가 아니라 내용 그대로 정말 "서사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입니다.
영화가 얼마나 소설속의 내용을 충실히 따라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만큼은 꼭 즐겁게 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이 "반지의 제왕" 소설("반지전쟁")을 보지 않은것이 안타깝긴 합니다만, 영화를 통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그 소설 혹은 내용의 가치를 알아주길 바랍니다.
울산에서 판타지 좋아하는 촌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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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2001,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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