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이기는 하나 이미 태평해진 시절... 무사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또한 가난한 뒷 마을 속의 무사는 더욱 더... 그러나 무사는 아버지의 복수라는 대의를 위해 수년을 참고 견디지만 그렇다고 단서도 못찻고 있을 정도이며 무사라는 이름과 맞지 않게 동네 주먹꽤나 쓰는 남자와의 결투에서도 무참히 얻어 맞는다.
이처럼 영화는 멋진 사무라이의 화려한 복수 보다는 소시민의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그들은 하루하루를 평범히 살아가는 전형적인 소시민.. 아니 하류 계급이다. 그 속에서 사랑과 애환.. 나름대로의 복수를 위해 어울리는 무사... 왠지 어울리지 않는 듯 하지만 그것이 이 영화의 웃음이며 주제인 듯 하다.
코믹은 아니지만 감독 특유의 위트가 영화 곳곳에 있어 재미를 더한다. 복수를 성공하기 까지의 과정 또한 이 영화의 볼거리... 과연 그는 복수에 성공하는가? 컬도 제대로 못 휘두르는 그가 ?
그리고 가난한 뒷 마을에서 함께 고락을 같이 한 사람들이 모두 쫏겨나게 된 상황을 주인공은 과연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등...
이 영화는 많은 궁금증을 갖게 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과부와의 사랑이 어떻게 결말될 지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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