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때 고아원앞에 버려진 소년.소년은 자라면서 발명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줍니다.천재들이 그러듯이 처음엔 시행착오와 실수의 연발.우울하지만 그래도 소년은 포기하지 않습니다.최고의 발명가가 되고 싶은 꿈.그리고 자신을 버렸지만 한결같은 어머니의 그리움.
자신의 재능으로 어머니를 한번이라도 만나고 싶은 소년.그 와중에 소년은 엽기적이면서도 개성만점인 로빈슨가족과 유쾌한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타이틀롤까지 내세운 황당하고 괴상망측한 로빈슨일가.그들의 개성을 좀더 맛보고 싶었지만 아쉬울정도로 눈깜짝할사이에 지나가버려서 안타까웠습니다.그 뒤엔 저학년 감상용으로 전락해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쾌한 웃음과 가슴뭉클한 감동이 있는 가족애니메이션이라고 좋은 평가도 하고 싶었지만 관람시선을 너무 낮춘 또 한편의 아동애니메이션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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