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이렇게 실망스러울 줄은 생각도 못했다. 정말 엄청나게 실망스럽고 재미도 없었다. 영상미도 떨어지고 그렇다고 박진감이 확확 터져 나오는 영화도 아니었다. 모든 것이 어긋나고 뭔가 안맞는다는 느낌. 뜬금없고 구성이 타이트하지 못한 느낌이 가득했다. 기대를 하지 말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다.
처음에 여러 인물들을 잡아주면서 자질구레하게 설명을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그 때부터 느낌이 왔다. 뒷 부분 임팩트가 제대로 안나오면 정말 어이없는 영화가 될 거라고...
아니나 다를까!
2007년 들어 영화 그리 많이 보진 못했지만 진짜 너무 재미없고 선택도 잘못했다는 느낌이 가득하다. Alicia Keys는 왜 이 영화에 출연했는지 모르겠고 개그느낌 가득한 Ryan Reynolds에게서도 별다른 포스가 없었다.
조각 조각 여러 조각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감쪽같이 맞혀진 큰 그림은 아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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