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이제는 조폭의 시대(?)는 지나가고 경찰의 시대(?)가?? ^^;;; 조폭 마누라에서 살벌한(?) 연기를 펼쳤던 신은경이 경찰로 나오고 오랜만에 김민종도 영화에 출연하고... 기대되는 영화였습니다...
연쇄 살인사건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그 연쇄 살인범을 쫓죠... 그 연쇄 살인범은 범행 현장을 촬영하여 동영상으로 인터넷에 공개합니다... 그래서 그 살인범을 쫓던 중 다른 사건이 개입하고... 한편 약속 장소에서 용의자가 저격당할 뻔 하고 또 다른 사람이 살해 당하자 경찰은 내부에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서서히 용의 선상이 좁혀져 그 윤곽이 드러나는데...
영화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금 산만하네여... 사건이 처음에는 연쇄 살인 사건에서 시작해서... 그 다음은 모방 범죄... 증권 사기극... 10년 전 XX사건과 연루되었다는 둥... 극이 전개되면서 사건이 많아지게 되어 조금 산만하고 그 해결을 보여주어도 이것이 어떤 사건의 해결인지 잘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어설프게 처리한 CG장면들이 너무 아쉽네여... 몇 군데에서 CG로 처리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너무 성의없이 한 것 같아서 그 장면을 보면서 마치 우뢰매(?!)를 보는 기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