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고 굉장히 멋있는 영화였어요.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네요.
300명의 전사들이 100만대군을 물리쳤다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지만 흥미로움도 큰 이야기에요.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았고 많은 수의 사람들보다 작은 지혜가 승리할 수 있다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설명위주의 영화여서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전쟁의 원인에 대해서 뚜렷한 이유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도 아쉽네요.
전쟁 중간중간 전략을 세우는 부분들도 첨가하고 좀더 세밀하게 전개가 되었다면 좋을텐데 결과적인 부분만 보여준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실화라기 보다는 신화같은 이야기의 영화였어요. 조금 더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면 이해하기도 쉽고 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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