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영화 제목을 보고 정말이지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았다.
초반부터 엉뚱한 마츠코 덕분에 실컷 웃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그 엉뚱함이 밝혀진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목표를 위해서 발버둥 치지만
자꾸 반복되는 불행들...
영화를 보고 나서 가장 인상이 깊었고 와 닿았던 것은..
〃여기서도 지옥이고.. 밖에서도 지옥이면 차라리 둘을 택할래〃
혼자만의 외로움을 많이 타는 그녀에겐 늘 상대 남자들은 불행만을 안겨줬다.
폭행을 일싸암기 일쑤였다.
하지만 그래도 ..
혼자인것보다는 둘이 낳다면서 몸이 아파도 힘들어도 둘을 택했다.
처음에 내가 생각한것과는 달리
어쩜 마츠코의 일생의 목표가 행복인것은 우리의 목표와도 같고
그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은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지금 아무리 힘들어도 화가 난다고 해도 지금에 충실을 하고
지금 내 사랑에게 최선을 다해야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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