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틀러너를 보고 왔어요.
따뜻한 감동을 기대할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서 챙겨 보았지요...^^
영화는 참 잔잔하네요...
랄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은 참 솔직하다는 느낌이예요.
랄프의 생각은 참 단순하지만 그로인해 오히려 감동이 되네요.
"너로 인해 우리 모두가 위대해지는 느낌이었어. 그런 일은 특별한 거란다."
간호사 앨리스의 이 한마디가 따뜻함을 더해 주었어요.
엄마를 위해 자신을 바로잡아 가는 랄프는 결코 이상한 아이가 아니었어요.
사실 예고편이나 카피에서는 랄프가 좀 문제있는 아이같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직접 본 랄프는 참으로 평범한 한 소년이었을 뿐이랍니다.
성장기를 겪고 있는 소년이죠.
솔직하고 소신있는 모습은 어른들을 살짝 부끄럽게 하네요.
오히려 히버트 신부가 자신을 도울 수 있는 성실한 모습까지 보여주었던 랄프...
세상은 결코 험한 곳만은 아니었답니다.
그의 투지가 엄마도,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까지 희망을 주었으니까요.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다면 참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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