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영화의 한 획을 근 영화... 친밀한 이야기 줄거리와 정경유착의 우리나라 현실을 꼬집은 용기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특히 연쇄살인의 빠져들어가는 고리... 스릴러의 형식으로 우리에게 숨을 조이는 사건들... 닥터 Q의 정체... 이 영화의 강점은 점점 빠져들어가는 사건의 탄탄한 모습이라 하겠다.
신은경 / 임원희 / 김민종
3인의 연기대결... 서로의 개성과 역할을 충실히 보여주어서 스릴러의 강도를 더해 주는 것 같다. 특히 점점 파고 들어가는 수사망... 이것이 관객으로 하여금 범인을 지목하는 데 혼선을 주는 복선도 있다. 특히 끝날 무렵 까메오의 출연은 이 영화를 더욱더 즐겁게 해주는 것 같다. 정통 첩보 스릴러의 맛을 느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