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끼리 싸우는장면이 좀 맘에 안들지만 그런 상황을 만들어간 배경은 괜찮네요. 솔직히 지금 학교의 현실이자나여. 돈때문에 미성년의 나이에 술집을 나가고 돈으로 성적을 사고 학력을 사고 선생님을 무시하고 학교에서 어떤행동을 해도 그 부모가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힘이 있으며 그 앞에 쩔쩔매는...
지금의 현실을 꼬집어 내고 그부분에 있어서 새롭게 생각을 하게 만들고 느끼게 만드는게 정말 좋네요. 단순히 폭력으로만 볼수 없는 그런게 있어요. 조폭끼리 싸우는거지만 그 싸움이 싫지 않은. ^^ 두사부일체 비록 조폭이지만 스승과 부모는 같다는 마음가짐. 넘 맘에 듭니다. 다른부분에서는 참고 또 참지만 선생님을 무시하고 선생님의 권위를 발아래 떨어뜨리는 건 용서할수 없다는 두식. 넘 괜찮지 않나요??? 폭력배가 학력때문에 고등학교를 들어간다... 있을수 없는일이라구요???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폭력배조차도 선생님을 공경하는데... 늘 예의범절을 부르짖는 우리가 선생님의 권위를 떨어뜨려서야 안되겠죠. 두사부일체. 괜찮은 영화네요.
작품성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지만 영화 전체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우리에게 시사하는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