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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밖 우리학교 학생들의 짠한 이야기 우리학교
jihyun83 2007-03-18 오후 11:57:16 1910   [9]

리얼한 그들의 일상에서 진심으로 우러 나오는

 

학생들의 눈물에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덩달아 눈물이

 

흐르기도 했던 작품이었으나, 과연,,,,,관객들이 제 돈 주고

 

이름 있는 배우 하나 나오지 않고 화면도 정교하지 못하고

 

한국말이 서툰 그들의 대사에 대한 의사전달도

 

불친절한 이 영화를 볼 것인가하는 마음이 앞선다

 

영화는 조선학교의 학생들을 3년동안 지켜보며

 

그들의 애환과 생활을 이런저런 에피소들로 엮은~

 

그들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되고 가깝게 느껴지는 계기가

 

될 만한 정말로 리얼한 다큐멘터리였다.

 

이 다큐를 보다보면 그들은 재일교포라는 생각보다

 

북한의 동포들 같다는 생각이 더 컸는데,,,이들 역시 북한이

 

자신들의 고향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던 것 같다.

 

사상이나 문화나 여러모로 북한의 것들을 답습하는 듯한 느낌.

 

알고보니 우리나라는 그들에게 전혀 관심이 없는 반면

 

북한은 그들에게 지원을 해주고 있었고 서로 잦은 교류를 하고

 

있었다. 운동회에서 북한국기를 자신들의 기라면서 다는데

 

좀 불편한 마음이 있었지만, 일본 우익단체들의 차별과 협박

 

그리고 사소한 운동종목의 기록들도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자신들의 긍지와 협력을 위해 열심히 협동하고

 

눈물 흘리는것을 보니 마음이 짠했다.

 

우리보다는 북한을 더 닮은 그들이였지만 순수한 학생들을

 

통한 그들의 생활에 함께 웃고 울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민족임이 틀림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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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2006, Our School)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스튜디오 느림보 / 공식홈페이지 : http://www.urischo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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