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면 확실히 헐리웃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들어난다.
그리고 이란에서 상영금지 한 이유도 대충 이해간다.
헐리웃에서 만드는 역사영화가 다들 자기들의 시선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
새삼스럽게 따질 필요가 없다.
그냥 '300' 이 영화 굉장히 스타일리쉬하고 원작에 충실한 영화이다.
이야기는 정말 단순하다. 그리고 스파르타 세트장도 조금 단순하고 스파르타의 의상들도(페르시아는 좀 화려하다) 다 단순하다.
그런데 확실히 시각적 효과는 새롭다. 특히 전투장면들은 기존의 역사 영화들(글레디에이터, 트로이)보다
확실히 새롭게 나온다. 스파르타가 그리스 최고의 육군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박력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이야기는 단순해도 재미있다. 최소한 지루하지는 않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에 주인공인 레오니다스 왕의 카리스마는 트로이의 아킬레스(브레드 피트)보다 강하다.
하지만 글레디에이터의 막시무스(러셀 크로)한테는 안된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