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애니스톤(브룩) 이 배우는 나에게 익숙하지만~ 빈스 본(게리)는 너무 낯선 이름의 배우였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작년에 <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꺾고 박스 오피스 1위! 2006년 로맨틱 코미디 흥행1위!를 기록한 영화라 흥미는 있었습니다. 또한, 영화에 출연했던 두 배우가 영화가 끝난후 연인으로 발전되었기에 과연 어떤 내용이기에 그럴까 궁금하기도 했지요~
줄거리는... 시카고에서 관광 가이드를 하는 게리(빈스 본)와 갤러리 큐레이터인 브룩(제니퍼 애니스톤)은 사귄 지 2년 된 커플. 브룩은 처음에는 자신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치던 게리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자기 중심적인 행동을 보이고, 자신의 존재를 너무 당연히 여기게 되자 서운함을 느끼고... 사소한 문제로 말다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결국 헤어지는...
영화 내내 이어지는 너무 많은 두 배우의 떠벌림~ 긴 1시간 30분 동안 누가 잘못하고 잘났다고 잘난체하는 두 남녀의 사랑 싸움을 보는것은 정말 고역이었습니다. 이런 영화가 미국에서 흥행하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나마 조연들의 감초 역활이(대부분 이런 영화가 그렇지만) 위안거리였습니다.
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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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nwe
미국에서는 흥행할 만하죠...가치관이 많이 다른 곳입니다...문화 그 자체도 다르고...남녀 관계 정말 다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