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져” 떠보는 걸까? 아님 진심인 걸까?
여자의 속마음_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했다. 왜 화내기 전엔 내 마음을 모르는 거야? 남자의 속마음_ 갑자기 화를 내며 헤어지자고 한다. 남자가 생긴 걸까? 헤어져야 하는 걸까?
야구장에서 브룩에게(제니퍼 애니스톤) 첫눈에 반한 게리(빈스본)는 그녀에게 적극적인 대쉬를 한다. 그로부터 2년 후…설레임의 단계를 지나 서로의 익숙한 연인으로 지내오던 그들. 여느 때처럼 사소한 문제들로 말다툼을 벌이던 그들의 언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화나 간 브룩은 게리에게 초강력 한마디를 던진다. “우리 헤어져”
사실 게리가 예전처럼 돌아가 주었으면 하는 것이 그녀의 속마음. 하지만 여자의 속마음을 아는 남자가 몇 명이나 될까? 그녀의 “헤어지자”는 말을 도통 이해 할 수 없는 게리는 점점 더 삐뚤어진 행동으로 그녀의 속을 긁어 놓는다. 설상 가상으로 그녀의 친구는 그에게 더 겁주라고 말하고, 그의 친구들은 그녀에게 분명 남자가 생긴 것이라고 조언한다. 다가서고 싶지만 이별을 부추기는 주변의 반응과 이해할 수 없는 서로의 속마음으로 자꾸 어긋나는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이별 없는 사랑을 만들어 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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