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사랑의 작대기들.....
다섯 명의 주요 출연진이 모두 짝사랑을 한다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이 영화는 청춘이 좋다, 청춘이 최고다, 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춘의 예찬 등으로 읽히지만, 흔히 청춘하면 생각하기 쉬운 혼란스러움, 빠른 스피드는 이 영화하고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너무나 안정적이고, 느리다..
짝사랑이라는 감정의 격렬함이나 괴로움도 딱히 느껴지지 않으며, 한 순간의 격렬한 감정도 매우 쉽게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다.
물론 아름다운 질감의 화면은 인정한다 하더라도.. 너무 심심하다. 개인적으로 약간 심심한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도 말이다.
아오이 유우의 화사한 미소만이 가슴에 남는 영화...(이 영화에 주는 별 평점 1개는 오로지 아오이 유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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