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를 보지 않고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선택하는 나의 스타일에 정말 크나큰 오점이 될 뻔한 영화
영화 자체는 좋았다
하지만 보기전의 나의 예상을 완전하게 엎어 버린영화
아주 냉소적이거나 아니면 정말 아주 웃길 줄 알았다
다소 한국영화의 틀을 벗어나려했던 약간은 색다른 영화였다
하지만
아주 냉소적이였다거나 아주 웃기진 않았다
어정쩡 했다고 해야하나
사실은 좀 더 냉소적이고 좀 더 싸이코틱하길을 바랬는데
약간의 실망감과
어느 정도의 어정쩡함
그리고 웃음
약간의 감동
하지만 큰 공감이 있었다
그래서 이 어정쩡한 영화는 정말 좋지 아니한가~ㅋ
결국 바로 좋지아니한가 라이브벨을 받았다
지하철에서 들리면 정말..여럿 눈총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한가
좋지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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