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이영화를 보고싶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예고편에서도 나왔듯이 김래원이 사람을 죽이고 교도소에서
나오잖아요. 엄마 김해숙은 그런 김래원을 보살피고 김래원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만 결국 세상이 도와주지
않잖아요. 이런 내용 너무 가슴아프고 싫어서 망설이다 개봉 내리고 나서 보게됐는데 극장가서 볼껄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는 중이네요.
먼저 캐스팅 김래원은 정말 굿입니다. 20대 연기자중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한 거 같아요.
연기파 배우중에 양동근과 김래원 류승범의 연기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역시 영화에서도 역할에 너무 충실해
주셨네요. 감방에서 10년을 살다나온 남자. 자신이 죽여버린 엄마의 아들로 새로 태어난 남자.
내면연기가 일품입니다 .김해숙 엄마는 말할것도 없죠. 억척스러우면서도 따뜻한 모정을 잘 표현하신것
같아요. 딸로 나온 허이재씨도 신인치고는 괜찮은 연기르 선보였네요.
처음엔 따뜻한 얘기와 중간부분엔 비극이 찾아오고 마지막 복수씬에선 일품입니다.
100대 1의 싸움. 액션씬 모두 완벽하고 재밌습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김래원의 연기를 또한번 감탄하게돼죠
김래원은 이번 역할에서 인지도가 확실해 진것같아요.
누굴의지 하는 역할이 아니라 혼자서도 잘해내고 있잖아요. 앞으로 대성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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