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의 초췌한 모습이 조금 낮설어요. 멋있고 잘생기고 그런 모습에서 흑인 노동자라고 해야하나..
좀 삶에 찌든 모습의 무능한 가장으로 나오죠.
하지만 의지가 있고 굉장히 똑똑하고 그런 사람이예요.
지독한 생활고 때문에 아내는 떠나지만 끝까지 아들을 보살피고 그래서 결국 성공한다는 얘긴데...
처음에 영화내용 모르고 봤을때 좀 불쌍하고 처절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나중에 성공 못하는 게 아닌가
살짝 의심(?)했는데 결국엔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하죠.
미국의 노숙자들이나 시설들이 당시엔 1981년도지만 지금 우리나라랑 조금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주인공이 열심히 살아가지만 늘 도와주지 않는 세상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 마음 찡했어요.
극중 아들이 진짜 스미스 아들이라는데 너무 귀엽고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실제 부자 지간이라 그런지 둘 사이가 애뜻하고 좋아보였어요. 실제로는 아주 잘살을 아들 스미스가 극중
가난에 쫒기는 역할을 아주 잘해낸것 같아요.
감동적이라는데 솔직히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내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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