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 벤 애플렉도 대사 몇 마디하고 끝나고, 간만에 만났던 레이 리오타도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대체 벤 애플렉은 왜 나온 것인지.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처음장면에 등장인물이 대거 출연 누가 누구인지 모를 정도였다. 잠시라도 딴 생각을 하면 등장인물이 헛갈린다. 등장인물이 하도 많으니 누가 누구인지 헛갈릴 때도 있다. 하지만 영화를 계속보다 보면 등장인물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거 헛갈렸던 초반의 영상들과 스토리들도 퍼즐처럼 맞추어져 간다. 처음엔 재미가 없었지만 퍼즐이 맞춰져 가면서 영화는 괜찮아 진다. 관객들은 거의 재미없었다고 했지만, 나는 재미없게는 보지 않았다.
하지만 등장인물 개개인의 개성이 그다지 없었다. 개성을 살려 등장을 시켰으면 재미있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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