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감동이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영화다.
주인공은 기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뛰기시작한다.
나는 이영화를 말아톤과 비교하면서 보게 되었다.
초원이와 랄프 워터.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상처를 마라톤으로 치유해 나간다는 것이다.
사회안에서 정상적이지 못한 요소들을 안고 외면당한채 살아가고 있으나
한 줄기의 동아줄을 부여잡고 짓밟힐 지라도 노력하고, 인내하여 승리한다는 것이다.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모두가 생각하고 확정 지었던 일들에
노력의 대가가 보여지는 승리가 아닐지라도
마음속에 기적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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