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러너//
엄마를 위해 달린다
처음엔 우리나라 영화였던 마라톤이나 맨발의 기봉이 틱한건가?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방금 시사회를 다녀왔는데
정말 재밌게 봤어요 ^^
1시간30분이라는 러닝타임동안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구요
벌써 끝났어? 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위의 두 영화와는 전~혀 다르구요
주인공 랄프의 성격이.. 뭐랄까? 생각했던 이미지와는 전혀 틀려서 재밌었고
뭐라 설명하기 복잡한 독특하고 어찌보면 순수한 성격이랄까요?
그래서 그런 랄프의 행동과 대사가 정말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고
또한 그런 랄프의 성격이 영화를 더욱 더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10여분간의
랄프의 생활이
랄프의 성격과 처한 상황, 당시의 문화등을 알게 해줬고
영화의 진행도 빨리 됐죠 ^^
질질 끌지 않는것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
또한 억지로 웃기거나 억지로 감동을 주려는것이 아닌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것도 매력 !
어찌보면 뻔한 결말이긴 하지만
그렇게 심히 뻔하지도 않고..
솔직히 뻔한걸로 따지면.. 그렇지 않은 영화가 없겠죠? ㅎㅎ
하여간!
강추 !!
정말 안타까운건
이런스타일의 영화는
정말 재미있구 ,작품성도 있지만
극장에서 큰 흥행을 못한다는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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