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끗희끗해진 머리의 윌스미스. 그에게서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의 카리스마와 히치의 바람둥이 나쁜남자들의 웃긴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찢어지게 가난하지만 자신의 일에대한 뚜렷한 소견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국 아내마저 떠나보내고 현실은 귿한으로 치닫는데 그에게는 삶의 이유이자 목표인 아들이 눈에 밟힌다. 자신의 어린시절을 되돌아보며 이를 악물고 다짐한다. 조급하기만 하던 그에게도 우연히 행복은 찾아오고 결국 그는 꿈을 이루게 된다.
이 영화는 정말 디테일하게 사람의 감정을 자극했다. 서서히 퍼지는 헌혈된 피, y와 i의 차이점을 통해 행복을 설명하는 모습 등... 특별한 이야기도 구성도 아니었지만 그들에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은 피부색은 달라도 가족의 따뜻함은 공통된 언어여서이지 않을까?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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