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가 갑자기 왜 보고 싶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갑자기 보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가끔 가다 일본영화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보고 싶어서 본 건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보고는 싶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아서..
정말 괜찮게 봤습니다.
일본 특유의 약간은 이해 할 수 없는 웃음...
특이한 행동과 말투, 상황....
하지만 이 영화를 이 모든것을 낯설기만 하거나,
떠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어울리지 않는.. 여튼 그렇지 않아서 더 좋게 봤을 것 입니다.
미술학교(맞나?!;;;) 학생들의...
청춘..ㅋㅋ 에 포함된 사랑.. 이상?!(보기 나름..)
좌절해야만 했고, 학생에서 벗어나 사회인으로 나가야만 하는..
그런 단계에 있는 모든 사람이라면..
보고 공감이 갈 것 같았습니다.
(난.. 아직 이제 시작이라.. 아직 이런 시기가 몇년 남았네~)
솔직히 그림이나.. 조각..에 대해서는..
비꼬는 건지, 진짜 잘 그리거나 잘 조각한거지는 하나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냥 장난치는 것 같던데....
뭐 천재성이 있다고 하니깐, 이건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인물들의 성격과 상황에 비추어서 영화를 본 결과!!
괜찮은 일본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뭐.. 영화를 보는 것도 주관적인 거니깐~)
처음에는 엉뚱, 그리고는 웃음, 그리고는 슬픔, 마지막으로 공감...
제 감정으로는 이렇게 끝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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