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브래드의 옛 연인이였던 제니퍼가 출연한다고 하여.
그리고 상대배역이랑 진짜 연인이 잠깐 되었다고도 하여.
제목부터 나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이다.
진짜 사랑은 이별 한 후에 깨닫게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하지만 영화는 그런 내용이 아니었다.
전혀 어렵지 않은 내용이지만 뭐랄까 언제 다시 서로의 진심을 알게될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하튼 이 영화를 통해 얻은 진실 하나는,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천천히 사랑하라는 것이다.
상대방에 비해 너무 한번에 많이 퍼주고 사랑하게 되면 당연 상대방은 그렇지 않음에
실망하고 지치게 되어 싸우게 되고 울게 되고.. 그러다 상대방이 나의 진심을 알고
나의 속도에 따라 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그 때 되면,
이미 난 사랑이 바닥이 나서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어서 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이해가 되나?
여튼간에 천천히 사랑하자.
그리고 브래드 피트, 졸리에게 가길 잘 했다. 현명한 선택인 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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