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할 얘기는...
이제는 유명한 제작자나 감독을 믿고 영화를 보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를 보고 무지 실망을 했거나 배신감을 받은 건 아니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는 전투씬이 주류를 이루는 전쟁 영화는 아니다.
솔직히, 기대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같은 영화를 기대 했지만.
이 영화는 전쟁의 이면을 그린 영화였다.
(솔직히... 예고편 보고 전투 영화 일 꺼라고 생각 들텐데..)
앞에도 얘기 했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에 실망 한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괜찮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나는...
'영웅은 존재 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 진다...' 정확하진 않지만..
이 대사에는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
전쟁은 물론 안 좋은 거지만.. 전쟁으로 불안해 하는 국민이나,
전쟁을 해야 하는 나라에서는 영웅이 필요 하다.
그게.. 확실하지 않은 만들어진 영웅 일지라도..
안타까우면서도 어쩔 수 없는 사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좋은점.!!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
실제로 이런 일이 있었다니.. 우~~
마지막에 영화가 끝나면서 보여준 인물들이나 사진들을 앉아서 보는데..
왠지 모를.. 감정이 느껴졌다.
지금도 그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영화에 대해서 써야 하는데..
혼자 생각만 나열할 꼴이 되었지만.
전쟁, 그리고 그 이외의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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