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부일체라는 고사성어에서 비롯된 이 말은 군주라는 나라의 우두머리 대신 두목이라는 조폭의 우두머리 란 현사성어(?)^^; 시사회 장을 찾은 정준호,정웅인,송선미,오승은,박준식 그리고 감독과 제작자들 의외한 한 인물(허준호) - 우정참여 인듯^^;
- 기자 인터뷰관계로 상영후 이들을 가까이서 볼수 있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영화의 예고편을 많이 보셨겠지만 전혀 소개되지 않았던 몇몇 재미있는 장면들이 담겨져있습니다 ( 정체불명의 6미리 캠코더 사나이는 쇼킹그자체지요^^) 그리고 이영화엔 기존 조폭영화에서 볼수 없어던 눈물나는 감동의 순간이 있습니다. 신성한 교육의 장이 더이상 신성함을 잃어버릴때 그 혼란 무질서 어두움 절망감....... 지나친 설정이지만 전혀 현실과 무관한 일이 아니라 안타깝고 분노와 쓴웃음 이 절로 나왔습니다. 올바른 교육정책이 확립되지 않은 나라는 미래가 없는 암흑속의 나라입니다.
이영화를 단순히 웃고만 즐기다 아무 생각없이 나오게 하지 않으려는 감독의 의도일까요?
후반부의 스승의 노래와 동요 파란마음 하얀마음은 순수했던 우리의 초등학교 시절을 한번쯤 생각하며 현실의 모습에 대한 반성과 그때로의 회기를 바라는 감독의 뜻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관객들에겐 열심히 웃다가 갑자리 변하는 애절한 발라드와 이 노래들에 적응이 안되서 웃곤 했지만 분명 깊이 깊이 우리 가슴에 되새기며 극장문을 나올수 있게 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2편을 예고하는 듯한 마지막 포석은 스텝들의 강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일까요? 그리도 엔드크래딧에서 흘러나오던 힙합곡은 이영화 분위기에 딱 맞는 설정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