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지도 않은 사업에 매달리다가 파산직전까지 몰린 남자.견디다 못한 아내도 떠나고 남자는 밑바닥까지 떨어지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진정한 행복을 잡기위해 동분서주한다.
정말 고집불통에 타협이란 단어도 모르는 오직 성공과 행복을 잡기 위해 앞만 바라보며 불도저처럼 달려가는 이 남자 답답합니다.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밑바닥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은 박수받을만하지만 미련해보일정도로 화가 나고 짜증이 났습니다.실제인물의 실화를 토대로 했다지만 한 사람에게 어떻게 저런 시련이 한꺼번에 내리고 그걸 짧은 시간에 찬란한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지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라는 넋두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아무리 굳은 일이 있어도 세상풍파를 견뎌내는 올곧고 정직하게 그리고 아들에게 떳떳하고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상.훗날 많은 사람들이 귀감을 사고 존경을 받을 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삶은 박수받을 만합니다.하지만 실제로도 그랬는지 영화로 제작되면서 더 오버되고 과장되었는지 모르지만 주인공의 고생담은 정말 저랬을까하는 의문도 들고 작위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찬란한 행복을 찾는다는 취지가 설득력도 떨어지고 찬란한 행복이 아닌 빛바랜 잿빛행복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그나마 윌스미스의 온몸을 던지는 연기가 이 잿빛행복을 미약하게나마 밝게 빛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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