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한 영화만큼의 성과를 못 올린것같다. 작가의 의도와 소재... 사건이 진행되는 모든 면이 이 영화를 흥미의 순간을 이끌지만 영화 전반적인 피와 낭혈이 되는 장면은 엽기적인 컬트영화를 표방해 보는 이로 하여금 고개를 설레게 한다. 좀더 박진감과 긴박감으로 영화를 진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의도처럼 사화적인 문제가 있는 컴퓨터게임 중독증... 즉 패닉상태와 몰래카메라의 폐해... 자신의 하는 일을 모르면서 무의식적으로 살인을 자지르는 주인공... 외부와 단절되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에도 무관심한 사란들... 이것을 스릴러와 엽기적인 컬트를 썪어 우리에게 다가가는 의도는 이 영화를 높이 살만하다. 특히 100분안에 끝나는 살인 행각... 소재와 기획의도는 너무나 좋았지만 작품의 완성도는 우리의 기대에 미흡한것같다. 새로운 시도와 스타일의 스릴러를 느겨보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