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영화 일본에서 개봉했다는 소리 듣고서
보고 싶어서 암흑의 경로란 경로는 다 쑤실 정도록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싶어다.
하지만 이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고
국내에서 개봉되고 나서 사람들의 평을 보니
모두들 '배우 때문에 봤다!'라는 평이었다.
그래도 보고 싶은 것은 꼭 봐야하는 내 성격 때문에 보긴 봤는데
역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츠마부키 사토시
다케우치 유코
잘 생겼고 예쁜 두 배우 쓴 탓에 영상미 어디 흠 잡을 곳 없다.
정말로 예쁘다.
하지만 그 이상이 없다.
이해 가지 않는 남자의 태도.
거기에 그들은 너무나도 애달픈 사랑을 하고 있지만
나는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영상만 예쁘다.
그 이상은 없다.
키요씨.
언제까지 어린애로 있을 것이에요?
당신은 끝까지 어린애였어요.
초등학생애들이 좋아하는 여학생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것.
그것 졸업할 때도 됐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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