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예고편을 봣을 때는..
그냥.. 예전에 봤었던 <그림형제>처럼,
유쾌하고 가벼운, 동화같은 판타지인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내 예상과는 반대로..
오필리아 라는 소녀의 가슴 아프고, 슬픈 판타지였다..ㅠㅠ
스페인 내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그 아픔 속에 녹아 있었는데..
판의 미로를 통해서
스페인 내전의 아픔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전쟁은 역시 하면 안되는 것 같다...
오필리아가 왕국에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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