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감회가 남다른 작품....
개봉시기가 늦춰지면서 우려했던 거와는 다르게 막상 개봉을 하고 보니 작품 자체는 나름대로 꽤 좋았다~
편집이 좀 약간 이상한 장면이 있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아기자기하면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양방언님까지 섭외해서 영화음악도 좋았구 손예진과 공형진 그리고 류덕환의 목소리 연기가 자연스러워 그리 나쁘지 않았다
우리나라 애니메이션 시장을 생각해 보면 작품의 완성도가 이정도나 되다니~기특한 기분이 들고 박수를 받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점수를 높이 준다
하지만...역시...태권브이와 같은 개봉시기와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의 입지를 고려해 볼때 제 아무리 CJ배급사의 파워로도 흥행은 어려워 보인다
작품 크레딧이 올라갈 때까지 극장에 남아서 확인을 할 정도로 나에겐 의미가 남다르지만
역시 객관적인 입장에서는 심심할 때 집에서 비디오로 보면 기분 좋을 그런 작품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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