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보고 싶었던 영화라,
마지막날 가서 봤더랬습니다.
혼자봤는데,
박장대소하며 웃는 웃음보다는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는,
눈물이 흐르기보다는 눈에 살짝 고이는.. .
그런 영화였습니다.
어느 분의 평에서인가.. 아오이유우말고는 다른 배우들의 캐릭터가 많이 죽었다는 글을 봤는데..
전 아오이 유우보다는 다른 캐릭터들에게서 많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야마를 사랑하며 사랑을 키우는, 야마다
하구를 좋아하는, 다케모토와, 모리타..
어느 한쌍도 사랑이 이뤄지지 않은채 영화는 끝나지만,
그래도. ..그것대로, 괜찮았어요.
간만에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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