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서>
언제나 우리에게 블록버스터 영화로 다가운 윌 스미스!! 2년전 로맨스 영화 한편 찍긴 했지만 블록버스터 액션배우의 이미지를 떨치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이제 그가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바로 '아버지' 의 모습. 실제 자신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와 함께 부자지간의 따뜻한 정과 가장으로서 아버지로서의 처절한 노력을 담은 <행복을 찾아서>로 말이다.
영화는 한 가정의 잠재된 능력은 있지만 그것을 여태껏 발휘하지 못한채 '뼈밀도 검사기' 를 팔면서 생활비를 벌어오는 가장의로서의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반부터 바로 이 기계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들이 정말로 웃기고 한편으로 안쓰럽고 불쌍하기도 했다. 어느 날 윌 스미스는 경제적으로 더 나아지고 아들을 위해 가족을 위해 재산관리사의 인턴으로 나서보려 하지만.. 아내는 떠나가 버리고 간신히 아들과 함께 집도 없이 세상에 내앉게 된다. 하지만 이같은 시련에 굴하지 않고 윌 스미스는 특유의 입담으로 여러 CEO들을 만나 인턴을 따내고 치열한 생존경쟁을 시작하게 된다. 수중에 21달러 밖에 남지 않은 파산 상태까지 가지만 이 어려움을 견뎌내려는 것을 보면서 아들을 실망시켜주지 않으려는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고 그렇게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던 윌 스미스는 마침내 정식사원으로 뽑히게 된다. 누구 보다도 행복을 원했던 윌 스미스는 마침내 아들과 함께 행복에 도달하게 된 것이다!
이 영화는 정말 무시무시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처절한 노력과 고통,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영화같다. 이 세상은 누구도 나를 위해서 희생해주거나 또 도와주거나 하는 세상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또 긍정적이고 끈기 있는 인내로서 삶을 지속시켜 나간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영화다.
앞으로 사회인으로서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며 생활해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해준 행복한 영화였다.
P.S 아들이 아빠를 쏙 빼닮아그런지, 앞으로 영화배우될 기질이 아주 타고난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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