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위를 질주하며 포효하던 야수,록키 발보아.한 때 링위를 뜨겁게 달궜던 그도 지금은 작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일선에서 물러났다.그러나 몸속에 있는 뜨거운 야수를 잠재우지 못한 그는 다시 링위로 달려가서 또 한 번 불가능에 도전한다.
한 때 전국민의 영웅이었던 록키.링위에서 영광과 명성도 얻었지만 세월이 흐른뒤에 록키에게 남은 것은 쓰라린 상처뿐이었습니다.평생 연인은 세상을 떠나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은 위대한 아버지의 명성에 질려 아버지와의 만남도 피하는 등 말년의 슬픔은 너무 깊었습니다.끝없이 과거를 회상하지만 이젠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을 생각하는 그의 쓸쓸한 미소에 가슴이 아팠습니다.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합니다.도무지 노익장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파워와 몸놀림은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고 가슴뭉클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단순한 승리를 위한 것이 아닌 마음속에 끊어오르는 투지와 승부에 대한 갈증에 미쳐버리기 직전인 심리를 너무 잘 표현한 실베스타 스텔론은 지금까지의 엄청난 근육을 앞세운다는 편견을 부식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노익장은 죽지 않는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준 록키(실베스타 스텔론)에게 박수를 보냅니다.링위로 귀환한 왕년의 링위의 영원한 전설이 계속되기를 빌며...물론 더 이상의 속편제작은 바라질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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