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필요에 따라 누군가가 일으키고, 누군가에 의해서 중단 된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음악역시 그렇게 역사적으로 커왔다.
전쟁이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남은 자들은 비단 전쟁의 패자만 해당되는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승리한 승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동료를 잃었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졌으며,
삶의 터전을 잃었다.
결국 그들의 위안이 되는 것은 째즈... 째즈 뿐이다..
막힌 의사소통도, 정신적인 위로도, 삶의 의지도 째즈속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처럼 일본과 미국에 의해서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적대적 관계가 가슴에 맺힌 한국사람들에게도..
그 누구도 전쟁으로 인한 탓을 사람에게 돌린수는 없다..
그저.. 우린 다 피해자다... 째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