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용으로 나온 애니매이션이라길래.. 좀 걱정하면서 봤는데
생각보다는 꽤 괜찮구 재밌었다..
내용이 단순하고 뻔한걸 보니.. 역시 애들용이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고
한편으로는.. 애니매이션 치고.. 특히 동물나오는 것치고 안유치하고 단순하지 않은 애니가 없지 않은가?
다만.. 매번 애니를 극장에서 볼때마다 느끼는 불편..
바로 아이들!!
이번에도 역시 애들이 2/3 이상이었다.
하지만 애들이 많은건 오히려 아무렇지 않았다.. 의외로 다들 성숙해서 그런지 조용히
웃을때 웃으며 잘 관람하더라..
하지만.. 하필이면 내 뒤에앉은 가족... 남자애..
정신지체아가 아닌지 심각하게 고려할만큼..
상영시간 내내 웃더라..
단순히 웃는건 괜찮지만... 하하하하하.. 억지루 웃는 웃음이 역력하고.. 목소리는 어찌나 큰지 상영관이 찌렁찌렁.
그 상태로 상영 내내 웃는데... 미치겠더라.. 상영관은 조~용 한데 혼자 웃으니..
부모는 당연한듯이 조용히 시킬려고 하지도 않더라.. 재섭는 부모들...
하여간..
영화 자체는 재밌었다.. 어찌보면 비디오 용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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