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을 피터잭신이 리메이크 한다고 했을때
영화 찍기 전부터 엄청 기대했다.
친근한 킹콩은 많이 패러디 되고 리메이크 되었지만
피터 잭슨이란 명성때문인지..
모든걸 제처두고 보고 시펐다.
본 결과는 기대 이상의 감동~~
기대도 높았으나 그 만큼 충족 시켜준 영화.
극장안은 숨을 죽이며 스펙터클한 영상에
넋이 나간 관객들이 많았을 것이다.
특히 콩이 사는섬에서 공룡과의 질주나
콩과 공룡과의 싸움...
순식간에 카메라가 돌며 싸우는 영상은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 였다.
CG라 하기엔 너무 리얼한 영상.
정말 그 섬엔 콩이 살고있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블릭잭을 통해
감독 자신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걸 대사에서 살짝 느낄수 있었다.
나름의 위트가 가미된 웃음과
콩과 콩의 마음을 녹인 여인을 향한 순애보적 사랑.
2시간 넘게 콩을 보니
콩의 코구멍도 사랑스런 하트로 보이고
귀여워 보이기까지 했다.
라스트 씬이 안타깝지만
최고의 영상 최고의 영화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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