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김해숙씨 연기는 말할 필요도 없이 좋았구요...
딸 역할로 나오시는 분은 아직 신인이시라 그런지 조금 어색한 면이...^^;;;
김래원씨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자신의 아들을 죽인 범인을 양아들삼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엄마...
그런 엄마가 이해되지않는 딸이 엄마에게 왜그랬냐고 묻자 엄마가 그러죠...
처음에는 왜 죽였는지 이유라도 알고싶어서 면회갔는데 눈을 보니 착하더라고...
그래서 자꾸 가다보니 정이 들어서 아들삼았다고...
보는 내내 울음을 참고 또 참으며 봤던 기억이 납니다...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그리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던 영화...
해피엔딩이었으면 더 좋았을...그래서 더 슬펐던 영화였습니다...
남자친구랑 보지마세요!
울어서 팬더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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