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개봉한지.. 정말 오래됐는데..
솔직히 그때는 별루 보고 싶지가 않았다..
다들 잼있다고.. 감동있다고.. 들려 오는 평은 좋았지만..
왠지 모르게.. 끌리지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이영화를 봤는데..
의외로 너무 잼있고.. 감동도 있고.. 암튼 너무 좋았다고..
그런 말을 하는거다.. 그러면서.. 너두 기회가 되면 한번 보라고..
알고 지낸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까..
문득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궁금하기도 하고..
과연 어떤 영화일까..
근데 보고 나니.. 정말이지.. 기대 이상이였다..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충무로에 살아있는 노장(?)들이 아니던가..
정말이지.. 영화속에서의 연기가.. 연기같지가 않은..
정말 자신의 상황인것 처럼.. 완벽했다..
그리고 가수와 매니저의 관계가 아닌..
그 이상의 것.. 끈끈한 우정과.. 말로 표현할수 없는 관계..
서로가.. 서로한테 없어서는 안되는 그런 존재랄까~?
별도 혼자 빛나지 못하는것 처럼.. 스타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어쩌면 사람도 마찬가지일것이다..
누군가.. 뒷받침을 해줘야지만이.. 더 힘을 낼수 있고..
더 용기낼수 있고.. 더 빛날수 있는것 같다..
예를 들면.. 가족과.. 나.. 친구와.. 나.. 사랑하는 사람과.. 나.. 등등..
참 많은 관계들이 있는것 같다..
다.. 당연한것처럼.. 여겨진.. 모든 일들이 말이다..
다시 한번 주변사람들을 돌아 보게 되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그리고.. 이 영화.. 참 가슴 훈훈하게 하는.. 진솔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런 참.. 좋은 영화였던것 같다..
그러고 보니..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공동으로.. 수상할만 하다..
글엄 오널은 여기서 이만 총총총.. ^-^ ㅎㅎ
P.S 벌써 2007년이예욤.. ^-^ ㅎㅎ 앞으로는 어떤 영화들이 우리앞에 나타날지..
은근히 기대되면서.. 설레이네여.. 앞으로도.. 한국영화 많이 사랑하고.. 영화를 사랑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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