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만화를 좋아한다.. 특히 순정만화...
나이를 꽤 먹었는데도 여전히 좋다...
살짝 다르게 보면 정말 유치찬란하고 닭살이구 비현실적이기도 하고 하여튼 그런데도 불구하고 난 여전히 아직도 순정만화를 보며 웃고 울고 감동받고 그런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 넘 좋았다...만화가 상당히 유명하다는데 아직 못 봤다.. 영화를 보니까.. 굉장히 보고 싶어졌다...
팜플렛에 있는 만화 캐릭터를 봤는데.. 영화 주인공들이 그들과 상당히 닮은 듯하다..
하구미 역의 아오이 유우.. 넘 이쁘다... 구엽다... 미술에 천재적 재능을 가지고 순수한 열정을 지닌 하구미 역에 넘 잘 어울렸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배우로 등극... 사실 하나와 앨리스 때부터 관심가는 배우였다...
스토리도 순정만화 감수성 그대로다...ㅎㅎ
진로에 대한 고민이나 사랑에 대한 고민들로 가득한 청춘들의 젊은 이야기들(대부분이 사랑 고민)... 청춘이.. 젊음이.. 부럽다...
모리타가 5000만엔이나 했던 실패한 자기 작품을 태워버리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하나 맘에 안 들었던 점이 있다면... CG 검은 고양이.. 일단 왜 고양이 씬이 필요했는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그 장면들에 고양이 씬이 꼭 필요했던 거였다면.. 진짜 고양이를 쓰지... 아님... 좀 더 제대로 하던지... 넘 허접해서 많이 거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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